파리 자전거 여행: 벨리브 이용법과 추천 코스
파리는 최근 몇 년 사이 자전거 친화 도시로 바뀌었습니다. 보호 시설을 갖춘 자전거 전용 도로망이 크게 늘었고, 공공 자전거 대여소도 거리 곳곳에 있습니다. 자전거는 동네와 동네 사이를 빠르게 오가면서 메트로(지하철)와는 다른 속도로 도시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뱅센 숲의 도메닐 호수
파리 동쪽 뱅센 숲(Bois de Vincennes)에 있는 도메닐 호수(Lac Daumesnil)를 한 바퀴 도는 코스는 쉽고 그늘도 많습니다. 차량 통행에서 벗어나 가족과 여유롭게 달리기 좋은 대표 코스입니다.

생마르탱 운하 강변
철제 보행교와 플라타너스 사이로 물길을 따라 달리는 평탄하고 그림 같은 코스입니다. 주말 라이더는 물론 동네 단골들에게도 사랑받는 길입니다.

생마르탱 운하의 갑문
북쪽으로 계속 가면 레콜레(Récollets) 갑문을 지나 라빌레트 선착장(Bassin de la Villette)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운하가 넓어지고 강변은 휴식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벨리브 이용 방법
파리의 공공 자전거 벨리브(Vélib')는 도시 전역에 수천 개의 대여소가 있고, 일반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하루만 타 볼 때는 1일권이 알맞고, 오래 머물거나 자주 탈 때는 장기 이용권이 더 유리합니다.
자전거 도로와 안전
보호 시설을 갖춘 자전거 전용 도로는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리볼리 거리(Rue de Rivoli)나 대로 같은 주요 간선도로에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출퇴근 시간에는 차가 많은 대로에서 주의하세요. 자전거 도로와 버스 전용 차로를 헷갈리지 않도록 하고, 버스 차로를 함께 쓸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불로뉴 숲
파리 서쪽의 불로뉴 숲(Bois de Boulogne)도 자전거 타기 좋은 넓은 녹지입니다. 그늘진 산책로와 호수가 있고, 파리 중심부보다 훨씬 한적합니다.
'파리 레스피르' 차 없는 날
'파리 레스피르(Paris Respire)' 정책에 따라 일부 도로와 강변은 정해진 시간, 특히 일요일에 차량 통행이 금지됩니다. 평소 붐비는 길을 여유롭게 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여행 팁
처음 타 본다면 주말이나 '파리 레스피르'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여러 도로에서 차량 통행이 줄어듭니다. 부담 없는 코스로는 생마르탱 운하와 뱅센 숲이 가장 무난합니다. 각각 레퓌블리크(République)역이나 조레스(Jaurès)역, 포르트 도레(Porte Dorée)역(메트로 8호선)에서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8시~9시 30분, 17시 30분~19시 30분)에는 가능하면 큰 도로를 피하세요. 교통량이 많아 자전거 이용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성인은 헬멧 착용이 의무는 아니지만 착용을 권장합니다. 저녁에 탈 계획이라면 자전거 조명도 꼭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