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트르 완벽 가이드: 가볼 만한 곳과 여행 꿀팁
파리에서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한 몽마르트르는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데도 여전히 마을 같은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인상파 화가들이 모이던 이 동네는 전망도 훌륭하지만, 큰길에서 벗어난 돌길 골목과 그늘진 작은 광장을 걷는 재미도 큽니다.

사크레쾨르 대성당과 테르트르 광장
사크레쾨르 대성당의 하얀 돔은 도시를 내려다보며, 성당 앞 광장에서는 무료로 파리 최고의 파노라마 중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 테르트르 광장(place du Tertre)에는 관광객용 카페와 예술가 아틀리에 사이로 대대로 이어 온 초상화가들이 지금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몽마르트르 박물관
언덕에서 가장 오래된 집에 자리한 이 박물관은 르누아르, 위트릴로, 쉬잔 발라동이 아틀리에를 두었던 시절의 동네 역사를 보여 줍니다. 클로 몽마르트르(파리에서 지금도 포도를 재배하는 유일한 포도밭)가 내려다보이는 르누아르 정원만으로도 들를 가치가 충분합니다.

사랑해 벽
메트로 아베스(Abbesses)역 바로 옆 장릭튀스 공원(square Jehan-Rictus)에는 250개가 넘는 언어로 "사랑해"라고 적힌 파란 타일 벽이 있습니다. 동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명소 중 하나로, 빛이 부드러워지는 해 질 무렵이 특히 좋습니다.

클로 몽마르트르 포도밭
언덕 아래쪽에 있는 클로 몽마르트르는 파리 시내에서 지금도 경작하는 마지막 포도밭으로, 포도나무가 2000그루 가까이 됩니다. 매년 10월 수확철에는 동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인 포도 수확 축제가 열립니다.

몽마르트르 푸니쿨라
힘들이지 않고 사크레쾨르 대성당 앞 광장까지 올라가려면 푸니쿨라를 타세요. 푸아야티에 거리(rue Foyatier)에서 언덕 꼭대기까지 1분 30초 만에 올라가며, 요금은 일반 메트로 티켓 한 장입니다.

몽마르트르 묘지
19세기에 조성된 이 큰 묘지에는 작가 에밀 졸라, 가수 달리다 등 많은 유명인이 잠들어 있으며, 달리다의 무덤은 지금도 꽃이 가장 많이 놓이는 곳 중 하나입니다.

물랭 루주
언덕 아래 1889년에 문을 연 이 상징적인 카바레는 지금도 프렌치 캉캉의 대명사이며, 깃털과 반짝이 가득한 저녁 공연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여행 팁
푸니쿨라 대신 푸아야티에 거리의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면 사람이 덜 붐비는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르픽 거리(rue Lepic) 주변 골목에서 일부러 길을 잃어 볼 시간도 남겨 두세요. 테르트르 광장에서 떨어진 그런 곳에서 몽마르트르 본래의 매력이 가장 잘 살아 있습니다. 붐비는 시간을 피하려면 이른 아침에 방문하고, 10월에는 클로 몽마르트르 포도 수확 축제에 맞춰 다시 와 보세요. 언덕까지는 메트로 2호선(앙베르(Anvers)역)과 12호선(아베스역)이 모두 푸니쿨라에서 몇 걸음 거리에 있으며, 버스 30번, 31번, 80번, 85번도 다닙니다. 서민적인 개성이 뚜렷한 또 다른 언덕 동네를 찾는다면, 파리 동쪽에서 비슷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벨빌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이 글에 소개된 명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