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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센 동물원: 아이와 함께하는 파리 여행 가이드
가족 여행 · 2분 분량

뱅센 동물원: 아이와 함께하는 파리 여행 가이드

2026년 9월 30일 업데이트

공식 명칭은 파리 동물원(Parc zoologique de Paris)이지만 모두가 뱅센 동물원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2014년에 다시 문을 열었고, 이때 관람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전통적인 우리 대신 동물들이 원래 서식지를 충실히 재현한 풍경 속에서 생활합니다. 다섯 개의 지리적 구역에 약 1000마리의 동물이 살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큰 아이까지 모두 즐거워하는 가족 나들이 장소입니다.

그랑 로셰(Grand Rocher)

그랑 로셰(Grand Rocher)

1934년 식민지 박람회를 위해 지어졌다가 리노베이션된 동물원에 편입된 높이 65m의 인공 바위입니다. 지금도 동물원의 상징으로, 뱅센 숲 밖 멀리서도 보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분위기를 잡아 주고, 여러 구역을 둘러보는 가족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파타고니아 바이오존

관람 동선의 다섯 구역 중 첫 번째로, 아르헨티나와 칠레 남부의 건조하고 바람 부는 풍경을 재현했습니다. 이 거친 기후에 적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단순히 우리를 이어 놓은 곳이 아니라 진짜 여행처럼 꾸민, 기존 동물원과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사헬-수단 바이오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가장 인상적인 구역일 것입니다. 반사막 사바나 풍경 속에 사자와 기린 등이 살고 있습니다. 맹수를 관찰하고, 때로는 관람객 바로 가까이까지 다가오는 기린을 보느라 아이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입니다.

아마존-기아나 바이오존

대형 열대 온실 안에 기아나 숲의 습하고 더운 공기와 울창한 식물을 재현했고, 동물들도 이국적입니다. 바깥과의 온도 차이 자체가 어린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 됩니다.

마다가스카르 바이오존

이 큰 섬의 독특한 동물들을 소개하는 구역으로, 파리의 다른 어느 공원에서도 볼 수 없는 종들이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의 특별한 생물 다양성과 멸종 위기종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해 보기 좋은 곳입니다.

가족 여행 꿀팁

구역 사이를 서두르지 않고 즐기려면 반나절 정도 잡으세요. 길이 넓어 유모차로 다니기 편합니다. 동물원 안에 식당과 매점이 여러 곳 있어 관람 도중에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여행 팁

동물원은 메트로 8호선 포르트 도레(Porte Dorée)역에서 바로 가까우며,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이쪽 입구가 가장 편합니다. 특히 주말과 학교 방학 기간에는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사전 예약하세요. 평일 아침 일찍 도착하면 오후 더위가 오기 전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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