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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섬·생루이섬 산책 코스: 파리 역사 지구 도보 여행
추천 코스 · 3분 분량

시테섬·생루이섬 산책 코스: 파리 역사 지구 도보 여행

2026년 9월 30일 업데이트

시테섬은 파리가 시작된 곳으로, 역사가 깊은 파리의 대표 명소들이 모여 있습니다. 바로 옆 생루이섬은 훨씬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이 코스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7세기 저택들까지 두 섬을 따라 걸으며, 센강을 끼고 약 두 시간 동안 산책합니다.

출발점, 노트르담 대성당

출발점, 노트르담 대성당

2019년 화재 이후 여러 해에 걸친 복원을 마치고 2024년 12월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은 고딕 양식의 정면, 쌍둥이 탑, 장미창이 다시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앞 광장에서 천천히 둘러보세요. 대성당의 규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의 보석, 생트샤펠

스테인드글라스의 보석, 생트샤펠

13세기에 생 루이(루이 9세)가 가시관과 수난 유물을 모시려고 지은 왕실 예배당입니다. 위층 예배당에는 높이 15m가 넘는 스테인드글라스 15개가 성경 이야기를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해가 좋은 날 빛이 들어오면 파리에서 가장 인상적인 실내 공간 중 하나가 됩니다.

왕궁에서 감옥으로, 콩시에르주리

왕궁에서 감옥으로, 콩시에르주리

프랑스 왕들이 루브르로 옮기기 전에 살던 거대한 중세 건물입니다. 프랑스 혁명 때는 악명 높은 감옥이 되었고,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형 전까지 이곳에 갇혀 있었습니다. 14세기의 거대한 고딕 궁륭 홀인 '병사들의 방(Salle des Gens d'Armes)'에서 중세 왕궁의 위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름과 달리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퐁뇌프

'새 다리'라는 뜻의 이름과 달리, 17세기 초 앙리 4세 때 완공되어 지금 남아 있는 파리의 다리 중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시테섬 서쪽 끝을 가로지르며, 센강과 강변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생루이섬의 저택들

생루이섬의 저택들

생루이섬으로 건너가면 분위기가 바로 달라집니다. 웅장한 기념물 대신, 섬 전체가 한 번에 개발된 17세기의 저택들이 좁은 길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섬의 중심 거리인 생루이앙릴 거리(rue Saint-Louis-en-l'Île)는 지금도 작은 마을 같은 분위기입니다.

센강 전망, 오를레앙 강변

센강 전망, 오를레앙 강변

우아한 건물 정면과 벤치가 늘어선 조용한 강변입니다. 시테섬과 노트르담 대성당 뒷모습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파리 중심에서 물가에 잠시 앉아 쉬기 좋은 가장 조용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아이스크림, 베르티용

마지막은 아이스크림, 베르티용

1954년 생루이앙릴 거리에서 문을 연 가게로, 계절마다 맛이 바뀌는 수제 아이스크림과 소르베로 파리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산책을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여행 팁

노트르담 대성당 앞 광장 근처의 메트로 시테(Cité)역(4호선) 또는 생미셸 노트르담(Saint-Michel Notre-Dame)역에서 출발하세요. 이어서 옛 시테 궁 안에 함께 있는 생트샤펠과 콩시에르주리를 둘러본 뒤, 섬 서쪽 끝으로 건너가 퐁뇌프(Pont Neuf)까지 갑니다. 그다음 생루이 다리(pont Saint-Louis)를 건너 생루이섬으로 가서, 생루이앙릴 거리를 따라 오를레앙 강변(quai d'Orléans)까지 걸은 뒤 베르티용(Berthillon)에서 마무리합니다. 관람 시간을 포함해 약 2km,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줄을 서지 않도록 가능하면 생트샤펠 입장 시간을 사전 예약하세요. 스테인드글라스에 비치는 부드러운 빛을 보려면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베르티용 본점 앞 줄이 너무 길다면, 생루이앙릴 거리의 여러 카페와 브라스리에서도 같은 아이스크림을 판매합니다. 이 산책은 파리 첫날 일정에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습니다. 다른 대표 명소와 이어서 도는 방법은 전용 코스 가이드에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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